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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기초 지식

퇴직연금 종류 알아보기 1. 확정급여형 (DB형)

by ABCDEFG_Happy 2024. 9. 24.

 

퇴직연금은 근로자들의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입니다. 오늘 알아볼 확정급여형(DB형) 퇴직연금은 퇴직 시 받을 퇴직금이 사전에 확정되어 있는 형태로, 퇴직 시 평균 임금과 근속연수를 기준으로 퇴직금을 산정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DB형 퇴직연금의 구조와 혜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확정급여형(DB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퇴직 시 받을 급여가 근속 연수에 따라 미리 확정되어 있습니다. 근로자가 받을 퇴직급여는 평균임금 x 근속연수로 계산되며, 운용 수익에 상관없이 일정한 금액을 보장받습니다. 운용 책임은 기업이 지게 됩니다. 즉, 자산 운용의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기업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 근로자가 확정된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의 장점 안정성 / 자산 운용에 대한 부담이 없음 / 법적 보호

퇴직금이 사전에 확정되어 있어,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퇴직급여를 받을 수 있고, 적립금의 운용 책임은 기업에 있어, 근로자는 자산 운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DB형 퇴직연금은 법적으로 정해진 최소 적립금 비율을 유지해야 하며, 이를 통해 퇴직급여 지급 능력을 보장받게 됩니다. 

 

기업은 퇴직연금사업자를 통해 퇴직연금 자산을 관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자 성과는 기업의 재정에 영향을 미치지만, 근로자가 받을 퇴직급여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적립금은 매년 회사의 재정 상태에 따라 일정 비율을 유지해야 하며, 이는 근로자에게 지급될 퇴직금을 보장하는 장치입니다.

 

확정급여형은 퇴지금의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운용 성과에 따른 추가적인 이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퇴직금을 안정적으로 수령하고 싶은 근로자에게 적합한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재정 상태가 악화되면 적립금 부족 문제나 퇴직금 지급 지연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회사는 퇴직금 제도를 자체적으로 관리 하거나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근거하여 운영되지만,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할지 여부는 기업의 선택 사항으로. 법적으로 의무화된 제도는 아닙니다.

 

퇴직금 계산의 기본 공식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x (30일) x (근속연수)

1일 평균임금은 퇴직일 이전 3개월 동안 받은 총 임금을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1일 평균임금 = 총 임금 ÷  3개월(90일)

총 입금에는 기본급뿐만 아니라 상여금, 수당 등이 포함됩니다.

 

 

퇴직연금 중 확정급여형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았고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확정기여형]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